내가 트런을 해보긴 하는구나..

방소영
2025-03-07



일반적인 사회적 기준의

나이가 어리다는 기준에서 멀어질수록

새로운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지가

매번 산넘어산..


나의 마음을 어떤식으로 내비치고 

그러면서 또 나와 다른이를 어떻게든 받아들여 

친밀감을 만들고

일련의 이런 사람간의 소통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아이러니에 갇힌 30대 중후반을 보내고 있다.

 나뿐만이 아니겠지만ㅎㅎ


근데 공통점이 있으면 그 길이 정말 말도안돼게 

쉬워지고 순조로워진다.

그게 앉아서 머리를 빡세게 굴리는 것 보단 

몸을 사용하는 행위면 더 그러해지는 것 같다. 

이참에 생각해보면 사회에서 만난 이 중에선 

어떠한 운동을 하며 친해진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아무래도 운동이라는게 

몸으로 부딪히며 힘든 순간을 버티고 

그 후의 성취감을 같이 느끼는 

어쩌면 인간의 원초적인 순수함을 내비치며 

서로를 알아갈 수밖에 없는 행위 중 하나이기에 

가능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오티공지문자를 받고는

아니 처음 본 성인 사람들 20명을 모아놓고

장장 두시간동안 뭘하는거지… 

좀 에반데ㅋㅋ빡세겠다…. 했는데요.


오늘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알게되고

그걸 같이하게된 분들을

짧게나마 보고 느끼고 듣고~

시간 순삭.. 좋았다!



뽀꼬아뽀꼬 팀원분들이 가진

전문성, 준비성, 열정 등등등


보아하니 그냥 같이 해보면 뭐든 될 것 같다.

못하면 못하는대로 

잡다한 걱정은 썩 내려두고 

졸졸 잘 따라가면 될것같다는 결론을 

방금 내렸고요.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 역시 최고..ㅋ


근데 버스 맨 뒷자리에서 폰을 계속 보자니

멀미로 토할것같아 이제는 보미대표님 

말을 따라 밖을 보며 멍을 때려야 할 것 같아요.


8주간 저를 잘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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