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달리기 기록(Intro)_수정
함수정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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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진2024-08-27 21:17
수정의 달리기 일부가 될 수 있어서 넘모 좋아!!!!!!!!!!😍😍😍
성동욱2024-08-26 23:47
우리 역시 안식처라 생각해서 수정을 팀장으로 한게 아닐까요? 수정과아이들 화이팅
성산희2024-08-26 00:08
어느날, 수정이의 솔직했던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다는걸 알게 될거에요. 응원해요!
기다렸던 도시마라톤 3기 시작.
올해 목표였던 장거리 마라톤 5번 완주하기, 이번 하반기에 Transjeju 50k, JTBC 마라톤 완주하면 목표 성공 할 수 있다. 그래서 동기부여를 받기 위해 도시 마라톤을 신청하게 됐다. 나의 첫 장거리 트레일 러닝 Transjeju! 부상 없이 완주하기 위해 마라톤 숙제와 트레일 러닝을 섞어가며 준비 할 예정이다.
혼자 뛰거나 크루원들과 뛸 때의 느낌보다 휴식을 취하러 가는 느낌인 도시명상, 첫 세션을 참여 했을 때 시기, 질투가 많고 승부욕이 있었던 내 마음들이 좀 창피했다. 도시 마라톤 시작 전까지 이 악물고 뛰었다. 복잡한 생각과 불면증이 낫질 않아 사람이 힘들어야 잠을 잘 수 있다는 생각에 억지로 뛰면서 잠든 경우도 있었다.
8월 18일, 첫 세션을 시작할 때 오랜만에 만난 도시 친구들과 반기고 식사와 디저트 타임을 나누는데 있어 평온함을 느꼈다. 이무도 내가 느리다고 재촉하지 않고 평온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우리가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이 곳이 어쩌면 내 휴식처가 되어주고 안정감을 주는 공간임을 알게 됐다. 이 분위기가 너무 그리웠다.
첫 훈련, 보미쌤과 앞에서 함께 빌드업 훈련으로 뛰는데 힘든 순간에도 이 상황들이 너무 좋아 더위를 잊어버렸다. 어쩌면 남의 시선에 신경쓰여 나를 못 챙겼던게 아닐까, 그리고 나를 위해 과연 달리기를 하고 시간 투자를 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무언기에 끌려 다니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는 상대방과 친한 줄 알았던 관계가 무너지는 상황까지 왔던 이번 달이 나에겐 큰 상처였다. 그래서 잠시 대화를 닫고 싶었고 계속 산에서 뛰고 혼자 뛰는 시간을 늘려 나를 돌아보는 점검을 가졌다.
지금은 많이 회복했다. 그래도 내 바운더리를 잘 지키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시 마라톤에서 지역별로 조를 나눠주셨다. 우리 조는 ”동욱과 아이들“! 얼떨결에 팀장이 됐다. 우리 팀에는 동욱님과 나 외에 10km를 도전하는 친구들이 있다. 마라톤을 시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뛰는 순간의 도파민과 뿌듯함을 함께 나누고 싶다!
10주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도시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