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명상록
도시마라톤이라는 멋진 신세계!
내 러닝세계의 시간은 어느새 1년이 흘렀다. 1년동안 이런저런 경험도 하고 대회도 여럿 나갔다. 대단할 것도 없고, 그냥 남들 하는만큼, 즐기는 만큼 뛰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박준식
2024-09-01
나에게 지속이란?
나는 꾸준히 지속하는게 어렵다. 내 능력을 모르는 것도 있지만 거의 모든 일에서 그런거같다. 나에게 시작은 쉽지만 꾸준함이 어렵다. 달리기도 그렇다 어느 정도 힘든거같으면 좀 천
김가영
2024-08-31
아 맞다. 나 달리기 좋아했었지!
지난 주 수요일 오전 우중런, 저녁 열대야에 달리기를 하고 하루만에 달리기랑 급격히 멀어져버렸다. 아 이렇게 해서는 나 진짜 달리기가 싫어질 수도 있겠다 싶어 과감히 마음을 푹 놓
박수빈
2024-08-31
달리기와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3년만에 지면을 딛고 차는 이 느낌이, 숨이 가빠오는 이 느낌이 좋지가 않았다. 나 예전에 어떻게 뛰었었지? 달리기를 좋아했던 그 기분이 이제는 상상조차 되질 않는다. 무릎이
2
박수빈
2024-08-31
8월 28일 수요일 달리기 기록 - 왜 굳이 이렇게 달려야해?
우리 조상님의 지혜라고 굳게 믿었던 절기, 처서 매직도 올 여름 무더위 앞에서는 별 수가 없었던지 무지하게 더운 한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수요일도 마찬가지. 아침엔 좀
곽은진
2024-08-31
인터벌 그리고 조깅
8/25 간만에 반포에 갔다. 나에게 반포종합운동장은 설렘의 장소이면서, 훈련으로 가득한 장소이기도 한데, 특히나 눈과 비가 오던 날 뛰던 낭만을 간직한 채 발걸음을 옮겼다
3
성동욱
2024-08-30
집까지 달려가기는 처음인데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나갈 준비를 하며 한참 고민했다. 강남에서 사람들과 클라이밍을 한 후, ‘집까지 뛰어갈까, 말까?’ 생각했지만, 솔직히 이날은 정
권혁진
2024-08-30
심신 단련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나는 어릴 적부터 나를 잘 알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한다. 이십 대 초반엔 종이 한 장을 놓고 나에 대한 모든 것들을 적어보곤 했다.
1
정수범
2024-08-30
[W1] 여름엔 안 달릴래요
뜨거운 여름을 피해 뛰지 않았다. 나약한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도시마라톤은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아침 8시, 이미 뜨거운 해를 맞으며 걱정했다. 더위는 정말
2
조민진
2024-08-30
오늘도 뛰러 나왔다. 아침부터 '오늘은 쉬자' 며 온갖 핑계를 찾아봤지만, 퇴근하자마자 운동화 끈 묶는 나는 대체 왜 그러는 거니? 처서매직이라면서 더위에 숨은 턱
1
심문정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