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식탁 - 오감으로 느껴보는 와인, 와인명상]
<떼루아 명상, 온전히 내가 느끼는 것에 대한 이야기>
와인명상 with Place. 진진최
시음 방식 : 블라인드 테이스팅 및 비교 시음 *간단한 곁들임 플레이트 제공
순위 선정 : 개인 선호에 따라 순위 책정
‘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좋아하는 품종이 뭐에요?’ 라는 질문에
‘별안간 그런 것들을 알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나요?’ 라고 속으로 대답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피노그리, 쇼비뇽 블랑, 까베르네 쇼비뇽 등 복잡해보이고 낯선 이름들이 아직은 어색한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
와인에 대한 기술적인 평가는 전문가들에게 양보하고, 우리는 와인을 마시는 순간에 집중한다. 가격, 품종, 레이블 등 외적인 정보를 배제하고 온전히 와인을 마주하는 것, ‘와인명상’의 시작이다.
와인 취향을 찾는 것은 단순히 잔을 기울이는 절대적인 시간의 길이에 달려있지 않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비운 수많은 와인 병의 수도 상관없다. 어떤 와인명상의 날에는 이름은 모르지만 사진으로 저장해둔 ‘맛있는 와인’을 마주하게 될테고, 또 다른 날에는 취향이 아니어도 엄지를 치켜 세울 만한 와인을 만날 수 있다.
두 시간 남짓한 시간이 지나고, 조금 비틀거리며 집으로 향하는 동안 당신은 이제 와인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이 어렴풋이 생겼으리라 생각한다.
[오감식탁 - 오감으로 느껴보는 와인, 와인명상]
<떼루아 명상, 온전히 내가 느끼는 것에 대한 이야기>
와인명상 with Place. 진진최
시음 방식 : 블라인드 테이스팅 및 비교 시음 *간단한 곁들임 플레이트 제공
순위 선정 : 개인 선호에 따라 순위 책정
‘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좋아하는 품종이 뭐에요?’ 라는 질문에
‘별안간 그런 것들을 알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나요?’ 라고 속으로 대답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피노그리, 쇼비뇽 블랑, 까베르네 쇼비뇽 등 복잡해보이고 낯선 이름들이 아직은 어색한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
와인에 대한 기술적인 평가는 전문가들에게 양보하고, 우리는 와인을 마시는 순간에 집중한다. 가격, 품종, 레이블 등 외적인 정보를 배제하고 온전히 와인을 마주하는 것, ‘와인명상’의 시작이다.
와인 취향을 찾는 것은 단순히 잔을 기울이는 절대적인 시간의 길이에 달려있지 않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비운 수많은 와인 병의 수도 상관없다. 어떤 와인명상의 날에는 이름은 모르지만 사진으로 저장해둔 ‘맛있는 와인’을 마주하게 될테고, 또 다른 날에는 취향이 아니어도 엄지를 치켜 세울 만한 와인을 만날 수 있다.
두 시간 남짓한 시간이 지나고, 조금 비틀거리며 집으로 향하는 동안 당신은 이제 와인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이 어렴풋이 생겼으리라 생각한다.